2026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직장동료 결혼식에 5만 원을 내도 괜찮을지, 친한 친구에게는 10만 원이 부족하지 않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예식장 식대가 오르면서 축의금 10만 원도 적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축의금에는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실제 조사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결혼하는 사람과의 친분이었습니다.
최근 설문 결과와 관계별로 판단할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2026 결혼식 축의금, 관계별 금액 한눈에 보기
| 관계·상황 | 참고할 금액 |
|---|---|
| 가끔 연락하는 직장동료 | 5만~10만 원 |
| 결혼식에 참석하는 직장동료 | 10만 원 중심 |
| 사적으로 친한 직장동료 | 10만~20만 원 |
| 가끔 만나는 친구 | 5만~10만 원 |
| 가까운 친구·절친 | 10만~30만 원 이상 |
| 결혼식에 불참하는 지인 | 5만 원부터 관계에 따라 |
| 먼 친척·가까운 친척 | 가족 관례와 친밀도에 따라 |
위 금액은 공식 기준이 아닙니다. 최근 설문에서 많이 선택된 금액과 일반적인 판단 사례를 참고한 범위입니다.
친척이나 절친처럼 관계가 가까울수록 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답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 직장동료 축의금, 5만 원과 10만 원 중 고민된다면?

회사에서 가끔 인사하는 동료와 매일 함께 일하는 동료의 축의금을 똑같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2025년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조사한 결과,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식사하는 경우 10만 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1.8%로 가장 많았습니다.
5만 원을 선택한 응답도 32.8%였습니다.
업무상 관계만 있는 동료라면 평소 교류 정도를 살펴보고, 사적으로도 친한 동료라면 관계의 깊이를 더 고려할 수 있겠죠. 퇴사한 동료 역시 과거 같은 회사에 다녔다는 사실보다 현재 얼마나 가깝게 지내는지가 중요합니다.
2. 친구 축의금, 2026년 조사에서는 얼마였을까?

2026년 8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39세 미혼·기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친구 결혼식에 직접 참석할 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축의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미혼 응답자 평균: 13만 원
- 기혼 응답자 평균: 29만 원
기혼자의 금액이 더 높았지만, 이것이 친구 결혼식에 29만 원을 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혼자는 과거에 주고받은 축의금과 부부 동반 참석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 수치는 실제 낸 금액이 아니라 적당하다고 생각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친구에게 10만 원을 낼지, 20만 원 이상을 낼지는 평소 친밀도와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친척 축의금은 왜 기준이 다를까?
친척은 친구나 직장동료보다 금액을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에만 만나는 먼 친척과 평소 가족처럼 지내는 사촌은 관계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가족 대표로 축의금을 전달하거나 집안에서 별도로 정한 관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친척 결혼식이라면 금액을 정하기 전에 부모님이나 가족과 상의해 중복으로 전달하지 않는지도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4.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5만 원도 괜찮을까?
결혼식에 가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축의금을 많이 낼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친분이 크지 않은 지인이라면 5만 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까운 친구라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관계에 맞춰 금액을 정할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불참 이유보다 평소 관계입니다. 참석하기 어렵다면 축의금과 함께 짧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결혼식 식대가 비싸면 축의금도 올려야 할까?
호텔 예식이나 고급 웨딩홀에서 결혼한다는 이유로 축의금을 무조건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가연 조사에서 미혼 응답자의 76.7%는 축의금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친분과 알고 지낸 시간을 꼽았습니다.
결혼식 장소와 식대는 그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식대가 마음에 걸릴 수는 있지만, 예식장을 선택한 비용까지 하객이 전부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6. 예전에 5만 원 받았다면 지금도 5만 원을 내야 할까?
과거에 받은 축의금은 금액을 결정할 때 참고하기 좋은 기준입니다. 실제로 2026년 조사에서 기혼 응답자의 60.6%는 상대가 과거 자신의 결혼식에 냈던 축의금을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났다면 물가와 현재 관계, 자신의 경제적 여유를 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5만 원을 받았다고 반드시 같은 금액을 돌려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더 많이 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축의금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
축의금은 결혼식을 축하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직장동료라면 평소 교류와 참석 여부를, 친구라면 친밀도를, 친척이라면 가족의 관례까지 고려해 보세요.
5만 원이냐 10만 원이냐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형편에 맞게 부담 없이 축하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하는 일입니다.
주변에서 얼마를 낸다는 이야기에 지나치게 맞추기보다 관계와 경제적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사 근거
- 2026년 8월 27일 가연 조사: 25~39세 미혼·기혼 남녀 1,008명 대상. 친구 결혼식 참석 시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과 결정 기준을 조사했습니다.
- 2025년 5월 인크루트 조사: 직장인 844명 대상. 직장동료 결혼식 참석 시 10만 원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