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애 엄마가 뇌 영양제를 아들에게 복용해준다고 영양제를 주문하여 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난 애 엄마에게 ‘이거 먹으면 뇌와 관련한 영양 성분을 한번에 해결”하는 건가? 하며 물으니
애 엄마가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안먹는거 보다는 좋지 않을까?
그러면서, 요즘 공부 시간이 증가된 아들을 위해(?)
엄마로써 영양제라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진짜 마케팅 메시지가
일반인에게 주는 영양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15년 동안 마케팅을 한 저 조차도요.

물론 뇌는 아마도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기본적으로 신체의 모든 기능을 통제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냥 애 엄마들의 커뮤니티에 유행하는 뇌 영양제 먹이니 좀 좋아진거 같다? 라는 추측성 글을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뇌 영양제” 글을 보고 마케팅에 현혹되어 제품소비를 하는 일반인들을 보면
정말 마케터로써 직장 경험이 무섭기 까지 한다.
물론 틀린 의견은 아니다. 안먹는거 보단 먹어서 뇌에 올바른 영양소를 공급하여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뭐가됐든 좋을거니까..,
생각해보면 뇌는 하루종일 쉬는 시간 없이 항상 기능적 ON이 되어 있는거 같다.
생각하고, 움직이고, 호흡, 시각 및 기타 감각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통제해야되니 24시간 일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열정적 뇌에 월급을 주는것도 아니고 고장나지 말라고 ‘영양제’하나 주는게 아깝다 생각한다면 난 스쿠르지보다 나쁜 주인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ㅋㅋ
뇌 영양제가 필요할까요?
영양제는 의약품이 아닌걸 여러분들도 잘 알고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영양제에게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E, B와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뇌 영양제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뇌 영양제 자체는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지만, 뇌 연구는 꾸준히 합니다. 그러다보니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학술지 등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식단을 통해 이러한 영양소 섭취를 하지만 부족하지 않기 위해 관련 영양제를 복용하는 수준으로 활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떤 비타민과 미네랄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꺼요?
오메가3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아니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종종 뇌 건강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입니다.
필수 지방산으로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3는 신경 세포막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이며, 정보의 신속한 처리를 촉진합니다. 기분을 안정시키고 인지 저하를 막는 역할을 하며, 오메가3수치가 낮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증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보통 참치, 정어리, 멸치와 같은 냉수성 어류를 섭취하면 되지만 치아씨드, 호두와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도 섭취가능 합니다.
티아민(비타민B1)
비타민B1이라고 하며 뇌에서 전달되는 신경 자극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돼지고기, 생선, 콩, 렌틸콩, 특정 시리얼에서 티아민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하루 1.2g을 섭취하는게 좋다고합니다. 이유는 뭐 상상보세요.
엽산
엽산은 뇌 건강과 상관관계가 있는 또 다른 비타민B군입니다.
신경 조직의 발달에 영향을 주며, 연령 관련 기억력과 인지 저하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등을 통해 섭취가능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뇌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귤류에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건 중학생 이상이면 전부 알고 있죠? ㅋ
추가로 고추같은 채소를 통해서도 비타민C를 충전가능합니다. 여른에 아삭고추에 쌈장 찍어서 먹으면 된다? 네 맞습니다.
단, 비타민C는 우리몸에 저장이 안됩니다. 그러니 식사나 영양제로 충분히 섭취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마무리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 감소를 체감으로 느낄겁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사 등이 대표적 원인이겠죠.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수면부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거라 생각을 합니다
아들이 아닌 내가 뇌영양제를 먹어야되지 않나? 아니면 애엄마가 먹어야지, 생생한 아들에게 먹일 생각을 하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아마 아들이 공부시간 증가에 따른 뇌 혹사에 대한 보상(?)을 영양제로 해주려는 엄마의 배려라 생각 할 지도 모른다.
뇌 영양제는 균형있는 식단으로 해결가능니다. 반대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죠? OK?
하지만, 뇌를 활성화를 위해 단백질, 채소와 과일에 초점을 맞춘 식단으로 섭취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죠?



